1989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영화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실사판만의 특별한 OST 6개를 소개하겠습니다. 많은 탈이 있었지만 '인어공주' 실사판은 상영을 잘 마쳤습니다. 이 '인어공주' 실사판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1989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와 정확히 동일합니다. 깊은 바닷속에는 인어들의 왕국 '아틀란티카'가 있고, 그곳의 왕인 트라이튼에게는 일곱 명의 인어인 딸들이 있습니다. 이 중 막내인 '에리얼'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며 육지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면 위로 올라가 멀리서 인간 세계를 구경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바다 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에리얼'은 흥미를 가지며 수면 위로 올라갔고 , 배 위에 있는 '에릭 왕자'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그때 갑자기 강한 폭풍우가 몰려와서 배가 침몰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구조되었지만 '에릭 왕자'만 배 위에 남아있는 강아지를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이때 '에리얼'이 '에릭 왕자'를 구조해 주고 해변가로 데려가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나타나서 황급히 도망칩니다.'에리얼'은 도망쳤지만 '에릭 왕자'는 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인간 세계에 있는 '에릭 왕자'가 너무 보고 싶었던 '에리얼'은 바다 마녀 '우르슬라'를 만나게 됩니다. '우르슬라'는 트라이튼 왕에게 복수를 할 목적으로 '에리얼'에게 하나의 계약을 제안합니다. 계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일 동안 인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3일 뒤 세 번째로 해가 질 때까지 왕자에게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영원히 사람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우르슬라의 노예가 된다는 내용의 계약입니다. 또한 계약의 대가로 '우르슬라'는 '에리얼'의 목소리를 요구했고 '에리얼'은 이 계약을 승낙하여 바다 밖으로 나가 인간이 됩니다. '에릭 왕자'와 '에리얼'은 드디어 만나게 되었지만 말을 못 하는 '에리얼'을 '에릭 왕자'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틀 동안 둘은 함께하면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이에 조급해진 '우르슬라'는 미녀 '바네사'로 변신한 뒤 '에리얼'의 목소리를 가지고 '에릭 왕자'에게 접근합니다. '에리얼'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던 '에릭 왕자'는 '바네사'가 자신을 구해준 여인이라고 착각하고 바로 결혼을 진행합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에리얼'은 결혼식을 망치고 '바네사'의 목에 걸린 '에리얼'의 목소리가 담긴 조개 목걸이를 가져가서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드디어 서로를 알아본 '에리얼'과 '에릭 왕자'가 키스를 하려고 하는 찰나 3일째의 일몰이 지나버려 에리얼은 다시 인어공주가 되어 버렸고 '우르슬라'는 '에리얼'을 바닷속으로 끌고 가 버립니다. 이렇게 '에리얼'이 '우르슬라'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인가 했지만 딸을 사랑하는 '트라이튼'이 '에리얼' 대신에 '우르슬라'에게 자신의 영혼을 건네줍니다. 하지만 바다의 지배자로 살아가는 것도 잠시, '우르슬라'는 '에릭 왕자'로 인해 죽고 맙니다. 그리하여 다행히 '트라이튼'은 다시 자신의 영혼을 되찾습니다. 다시 돌아온 '트라이튼'은 '에리얼'과 '에릭 왕자'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둘의 사랑을 응원해 줍니다. 그렇게 '에리얼'과 '에릭'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모두의 축복 속에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등장인물
인어공주 '에리얼' (핼리 베일리)
▷인어들의 왕국에 살고있는 트라이튼 가의 막내딸입니다. 아버지인 트라이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몰래 바닷속에 가라앉은 인간들의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가득합니다. 인간 세계에 있는 에릭 왕자에게 사랑에 빠져 에릭 왕자를 구해주고 인간으로 변해 왕자에게 다가가는 인물입니다. 목소리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에릭 왕자' (조나 하워킹)
▷모험심이 가득하고 의리있는 성격의 멋진 왕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여인을 찾아 레매고 있습니다. 또한 그 여인을 찾으면 반드시 결혼하리라 결심합니다.
바다 마녀 '울슐라' (멜리사 맥카시)
▷바다의 지배자이자 왕인 트라이튼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리얼을 노예로 삼아서 트라이튼에게 복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에리얼에게 접근하고 계약을 제안합니다.
바다의 왕 '트라이튼' (하비에르 바르뎀)
▷인어공주인 일곱 딸들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바닷속에 있지 않고 위험한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을 걱정합니다.
'세바스찬' (다비드 디그스)
▷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트라이튼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신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라이튼으로부터 에리얼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음악 쪽의 재능이 뛰어납니다.
'플라운더' (제이콥 트렘블레이)
▷에리얼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물고기입니다.
'스커틀' (아콰피나)
▷에리얼이 인간의 물건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물으면 바로 대답해주는 똑똑한 갈매기입니다.
OST
첫 번째 OST의 제목은 'Part of Your World'입니다. 이 OST의 한국어 버전은 그룹 '뉴진스'의 멤버인 '다니엘' 양이 참여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에리얼이 인간들의 물건을 가득 모아놓은 자신의 비밀 창고 안에서 인간 세계에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입니다.
두 번재 OST의 제목은 'Under the sea'입니다. 실사판에는 특별히 원작에는 없는 에리얼과 세바스찬의 듀엣이 담겨 있습니다. 바다보다도 인간 세계에 더 관심을 가지는 에리얼에게 세바스찬이 바닷속이 얼마나 신비롭고 흥미로운지를 소개해주는 노래입니다.
세 번째 OST의 제목은 'For the First Time'입니다. 다리를 얻어 인간 세상에 발을 딛게 된 에리얼의 자유로움과 설렘이 담긴 노래입니다.
네 번째 OST의 제목은 'Wild Uncharted Waters' 입니다. 자신을 구해준 후 해변 위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준 그 여인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에릭 왕자가 애절하게 부른 노래입니다.
다섯 번째 OST의 제목은 'Kiss the Girl' 입니다. 스커틀, 세바스찬, 플라운더가 한 마음으로 에릭왕자와 에리얼이 빨리 키스하기를 촉구하는 흥겨운 노래입니다.
여섯 번째 OST의 제목은 'The Scuttlebutt'입니다. 스커틀이 에릭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부르는 곡입니다. 영화를 보면 에리얼이 이 노래가 듣기 싫었는지 이불을 덮어버리는 장면이 매력적입니다.
여기까지 영화 '인어공주'의 실사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원작과 비교하여 많은 비평을 받기도 했지만 원작과는 다른 실사판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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