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의 주요 내용 및 깨달은 점, 인생에 접목해 볼 점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 독서, 일상, 사람, 영화, 그림,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의 여린 마음과 상처를 치유하고 나의 삶과 마음속 정원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 속 소소한 글귀들을 읽어나가면서 공허했던 나의 마음속이 치유, 따스함, 호기심, 배우고 향유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함으로 알차게 채워져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 바로 이 책의 주요 내용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주요 내용
이 책에는 요일마다 각기 다른 7가지의 주제가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심리학의 조언' , 화요일에는 '독서의 깨달음' , 수요일에는 '일상의 토닥임' , 목요일에는 '사람의 반짝임' , 금요일에는 '영화의 속삭임' , 토요일에는 '그림의 손길' , 일요일에는 '대화의 향기' 가 주제입니다. 매일매일 이 7가지의 주제들을 향유하며 치유를 얻어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각 주제마다 깊게 감명받았던 주요 내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심리학의 조언'이라는 주제에서는 29일의 글 '진정으로 자신의 편이 된다는 것' 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 자신과 깊게 대화하고 '진정한 자기의 편'이 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본능을 따르는 삶, 인정받기 위해서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삶을 미루고 나 자신을 먼저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용감하고 지혜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끝내 길을 찾는 존재인 자아를 굳건히 세우고 지켜야 합니다. 다음으로 '독서의 깨달음'이라는 주제에서는 37일의 글 '누군가의 보물창고를 엿보고 싶은 마음'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여울 작가님이 이근화 시인의 <아주 작은 사람들이 말할 때>를 읽고 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이 사람이 사랑하는 것들, 이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궁금해진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나의 삶이 지루할 때,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보물창고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그 작가만의 가치관, 삶의 의미, 아름다운 언어, 감성을 깊게 향유해 보고 나의 삶과 나의 생각을 한층 다채롭고 풍부하게 꾸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소설, 시 등을 읽으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다른 세계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독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름으로 '일상의 토닥임'이라는 주제에서는 59일의 글 '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들'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 정여울 작가님은 문학, 여행, 심리학이 '삶과 가장 뜨겁게 만나는 순간'을 만들어준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문학은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더 다채로운 삶의 현장 속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로서 우리는 고정된 시야에서 벗어나 넓은 마음으로 이 세상과 나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여행은 편안한 집을 떠나 오감으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다음으로 심리학은 미스터리 한 나의 내면을 마주할 수 있는 만능 티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3가지가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없을지는 몰라도 궁극적인 나의 기쁨, 나의 행복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여 추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사람의 반짝임'이라는 주제에서는 263일의 글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사람들'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시대에는 개인주의의 확대로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모두 정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귀찮은 인간관계'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 문학, 과학원리 등은 미래에 마주할 삶의 고통들, 외로움, 불안함 등을 치유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키운 호기심은 몰입과 배움으로 인한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에서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감을 느끼려면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수많은 지식을 얻으려면 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배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집안일, 요리, 기술, 부동산, 세금, 주식 등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은 전문적인 사람을 통해서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이 배움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화의 속삭임'이라는 주제에서는 61일의 글 '사랑할 때 버려도 좋을 가식과 허영'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우리를 지치게 하는 허영의 조건들을 조금은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 영화 속 그저 한 번에 눈이 맞고, 아무런 변명과 행정 수속 없이 살림을 합쳐버리고 70년가량을 뜨겁게 사랑한 노부부처럼 특히나 사랑할 때만큼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누구의 조건이 더 뛰어난가 따지지 않고 함께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가치, 물질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고 영원토록 빛나는 가치를 반드시 쫓아야 합니다. 이는 사랑, 헌신, 배움, 나만의 취미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림의 손길'이라는 주제에서는 146일의 글 '세상의 빛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이라는 그림을 소개하며 흙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처럼 무언가를 시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설레면서도 두렵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하고만 싶은 본능을 이겨내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위대합니다. 일단 서툴더라도 시작을 내딛어야 나만의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작한 후 지속하면서 지루함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역시 시작에서의 그 마음을 되새기며 끝까지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한번 시작한 것을 지속해 나갈 때에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릅니다. 도전이 아니고 그냥 시작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화의 향기'라는 주제에서는 91일의 글 '내가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글이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글에서 정여울 작가님은 자기 자신에게 '내가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대화를 건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무사히, 성실히, 그러면서도 의미 있게 버텨내고 견뎌낸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바로 '인내심'입니다. 현대사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즉각적인 보상을 원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견딤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감사함과 성실함으로 견뎌내는 사람은 반드시 마침내 다가올 소중한 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즉각적인 만족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여유로운 행복일 것입니다.
깨달은 점
이 책을 읽고 이 세상에는 미디어와 1차적인 보상에 휩쓸려 찾지 못했던 , 찾으려고도 하지 않았던 많은 치유와 향유의 보물들이 숨겨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시켜서 능동적인 뇌가 아닌 수동적인 뇌로 변화시켜주는 자극적인 미디어를 줄이고 여유롭고 온전한 마음으로 문학, 소소한 대화, 심리학, 일상, 풍경, 영화, 예술 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때, 나의 공허한 마음이 채워짐을 , 나의 삶과 생각을 풍부하게 꾸려나갈 수 있음을 , 나의 자아를 견고하게 새울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여울 작가님처럼 독서 속에서 , 문학 속에서 , 작품 속에서 , 일상 속에서, 소소한 대화 속에서 많은 체험을 하고 느낀 점을 기록하고 글로 작성하는 삶을 살아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자아를 견고하게 새우기 , 감정의 해방구 찾기 , 문학작품 속으로 향유하기 , 일단 인내하고 기다리기, 새로운 나를 창조하기 등 많은 심리학적 위로들과 방법들로 나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지혜도 가득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인생에 접목해 볼 점 3가지
첫 번째, 나의 목표,나의 꿈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견딤의 가치를 습득해야 합니다. 견디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작은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내고 쌓아나가는 성취감의 행복을 느껴야 합니다. 봄의 새싹이 가을의 결실이 되기까지 결과만을 바라보기보다는 일단 그 과정에서의 수고의 기쁨을 누려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 ,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나의 삶은 이렇게 재미없게 흘러가는 것인가하고 시무룩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누군가의 보물창고를 엿보고 이 보물창고를 그냥 엿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으로 스며들게 해야 합니다. 실제로 누군가의 보물창고를 엿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보물창고는 바로 독서와 그 외 영화, 그림, 작품 등의 향유를 의미합니다. 삶이 재미없을 때에는 잠시 지친 삶을 벗어나 책 속, 작품 속 세계를 여유롭게 감상해 봅니다. 또 이에서 끝나지 않고 글쓰기, 독후감, 만화 등의 창작 활동을 통해 나만의 표현으로 이를 내 것으로 흡수해 봅니다. 배운 점이 있다면 적용도 해봅니다. 이런 소소함이 매일 쌓인다면 나의 삶은 점점 풍요로워지고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세 번째 , 우리가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실패로 인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 ,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면 이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회복탄력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문학 , 심리학, 음악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촉진하고 나의 자아를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고 마법과 환상이 가득한 호그와트 학교로 떠나볼 수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중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의 구석구석을 여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지친 삶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게 해 줍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심리학을 통해 신비롭고 궁금한 나와 타인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속 상처의 이유가 무엇인지도 발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책들로 심리학을 깊게 공부해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음악을 통해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굣길, 퇴근길에서 지칠 때, 아무 생각 없이 위로와 치유의 음악을 들으며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이 현실을 잠시 잊고 잠잠하고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책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의 주요 내용, 깨달은 점, 인생에 접목해 볼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소개한 부분에도 정여울 작가님이 정성을 담아 꾹꾹 눌러담은 많은 보물 같은 글귀들과 평생 곱씹어볼 글들이 가득 숨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색, 문학, 심리학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많은 삶의 지혜를 얻고 나의 인생에 접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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