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연금술사'의 줄거리 및 느낀 점

책 '연금술사'의 줄거리 및 느낀 점, 인생에 접목해 볼 점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연금술사'는 양치기 주인공이 보물을 찾아서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그 어떤 인문학 책보다도 인생에 대한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줄거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줄거리

한 양치기 ‘산티아고’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떠돌아 다니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양들을 몰며 안달루시야 평야를 돌아다닌 2 년은 그의 삶에 빛과 의미를 주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낡은 교회에서 하룻밤을 보내다가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은 그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보물을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꿈에 대해 한 노파에게 해몽을 부탁해도 그럴만한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어느 날 ‘산티아고’는 독서를 하던 중 ,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노인은 청년 ‘산티아고’에게 어떠한 이상을 향해 나아가라는 듯이 ‘자아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는 내가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면 온 우주가 나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티아고’는 노인의 말을 듣고 자신의 자아의 신화는 보물을 찾아 피라미드로 향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노인이 알려준 ‘신이 적어주신 길’이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지만 일단 이 길을 따라 피라미드로 향하기로 결심합니다. 익숙한.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향하는 진짜 여행을 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하지만 피라미드로 향하는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치만 그는 다양한 경험을 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다양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산티아고는 낯선 도시에서 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여 가진 돈을 모두 잃었지만 크리스털 가게에 취직하여 그 가게의 매출을 올려보기도 하고 , 사막을 건너 도착한 오아시스에서 운명의 여인 파티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 혼자가 아닌 연금술사와 함께 남은 여정을 떠나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일들 끝에 마침내 피라미드에 도착합니다. 그치만 보물은 피라미드에 없었고 허름하고 너무 친숙하여 예상하지 못한 곳에 있었습니다. 보물이 어디 있었는지는 책에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낀점

이 책은 저의 인생 소설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1가지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것. 그리고 그 소망을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시련이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꺼이 나아갈 것. 그리고 그 끝이 허무할지라도 나아온 길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 여정 전부가 나의 자아의 신화를 이루게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일들을 마주합니다. 마냥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시련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찾아옵니다. 이제 좀 떠나가면 좋겠는데 이 시련이 끈질기게 붙어 나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그 시련의 과정 속에서 우연히 내가 이루어야 할 자아의 신화를 발견하기도 하고 , 나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의미 없이 살고 있는지 허무함을 느끼던 중 , 내가 직접 나의 자아의 신화를 개척해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합니다. 신이 우리에게 시련을 주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뿐인 삶이기에 내가 너에게 생명과 삶을 불어넣었으니, 너의 ‘자아의 신화’를 이루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직은 나의 정확한 ‘자아의 신화’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산티아고처럼 마음이 가는 대로 나의 신화를 개척해 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또 나의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그 여정 속에서 희생해야 하는 대가가 있다면 기꺼이 치르리라고 결심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바쁜 일상 때문에 항상 잊고 살지만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진리 1가지가 이 책 속 대사에 나와있습니다.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이 대사를 마음속에 새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난 어떻게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까? 그건 현재의 표지들 덕분이지.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지는 것이고. 미래를. 잊고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신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네. 하루하루의. 순간 속에 영겁의 세월이 깃들여 있다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삶이 저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그저 바라고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아무 의미 없는 현재를 살아갑니다. 그저 취업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 돈 벌기 위해서 일하고 , 배고프면 먹고 , 아무 생각 없이 자극을 좇아 홀린 듯 스마트폰 스크롤을 내립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아무 의미 없이 쌓이고 일주일, 한 달, 일 년, 십 년이,한달,일년, 됩니다. 우리는 하루하루의 순간 속에 영겁의 세월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좋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드니 나중에는 행복한 시간이 다가오겠지라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그런 건 없습니다. 나의 오늘 하루를 , 지금 이 시간을 억지로라도 힘을 내서 좋은 것으로 채우고 이를 일주일, 한 달, 일 년, 십 년... 쌓아가야,한달,일년,십년... 합니다. 그럼 내가 원한 자아의 신화에 거의 다다라 있거나 이미 자아의 신화를 이룬 ‘지금 이 순간’을 만날 것입니다.

 

인생에 접목해 볼 점

이 책을 읽고 인생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점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우리가 구체적으로 현재를 좋게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조금씩 조금씩 나의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는 악습관들을 끊어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들기 전까지는 누워있으면 안 됩니다.. 일어나자마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면 안 됩니다.. 적어도 잠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양치하면서 스마트폰을 보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속 의미 없는 스크롤과 웹 들락날락하기를 하면 안 됩니다.. 이는 즉각적인 자극만 쫓게 만들고 자제력을 잃게 만듭니다. 특히 이 행위를 하루 N시간씩 매일매일 반복하면 부정적인 가십거리와 자극적인 콘텐츠에 중독되어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무의미하게 날려버리고 피폐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습관들로 인해 소모되는 현재의 시간을 자신에게 좋은 순간들로 채워야 합니다. 이 악습관들에 익숙한 사람은 이 습관들을 갑자기 멈추고자 할 때,, 낯설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습관들이 주는 편안함과 쾌락으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습관들을 끊어내는 날이 하루, 이틀... 한 달, 세 달, 여섯 달...,이틀...한달,세달,여섯달... 쌓이면 습관으로 굳어지고 악습관을 행했던 그때로 다시는 돌아가기 싫은 순간이 올 것입니다.

둘째,. “어떤 한 가지 사물이 진화할 때,, 그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도 더불어 진화한다는 걸 그들은 알고 있었던 걸세.” , “우리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지.”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이를 진화시키고자 하루하루를 쌓아가면 또한 지금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 위해 편하게 행했던 악습관을 끊어내고자 고군분투할 때,, 이는 하나의 삶에 대한 태도가 되어 다른 것들도 이 태도로 대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시간을 과감히 줄이고 그 시간에 자극을 피해 독서를 하는 시간을 하루하루 쌓아간다면 어떤 일을 할 때도 감정, 자극이 이끄는 대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사고하고 현명하게 일을 하게 됩니다. 이를. 본 주변 사람들은 열정이 있고 능력이 있는 당신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에게 이러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한 가지 일이 다른 일에 연결되는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사슬이 있습니다. 내가 진화시키고자 하는 이것이 처음에는 하찮아 보이고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순간순간 쌓인다면 무엇이 될지 모릅니다. 또 어떤 것들이 연결되어 함께 진화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를 기대하면서 좋은 순간들을 하루하루 순간순간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산티아고는 자신의 보물을 생각했다. 그가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늙은 왕이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불렀던 것도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이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아의 신화를 추구하는 사람의 끈기와 용기를 시험하는 시련뿐이라는 것을.”우리 모두 이럴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두려움이 앞섰는데 첫 발을 내디뎌보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그 일이 수월하게 잘되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현상을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일을 지속할수록 처음의 그 설렘과 기대는 점점 사라지고 지루함과 권태가 나를 찾아옵니다. 초심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또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 지루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과정을 반복해야 하다니... 하고...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 순간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넘겨야 합니다.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이 순간이 온다면 “지금 신이 나의 끈기와 용기를 시험하고 있구나! 내가! 자아의 신화를 이룰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시험해 보려고 시련을 주고 있는 것이구나”하고 지루하고 힘들어도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우리는 크리스털 잔에 차를 파는 거예요. 사람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끌어당기는 것은 바로 아름다움이거든요.” 이 구절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가 어려워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배우곤 합니다. 이는 꽤 효과가 있지만 이가 사회생활을 위한 가식일 뿐이라면 많은 사람들 속에서 홀로 일 때보다도 더 큰 외로움을 느낄 뿐입니다. 또 눈치 빠르고 똑똑한 현대의 사람들은 당신의 처세술이 가식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아채고 있습니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은 내가 나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면 됩니다. 인간관계가. 힘든 분들은 인간관계에서의 처세술보다도 나만의 아름다운 얼굴,, 나만의 아름다운 신체,, 나만의 아름다운 패션..., 무엇보다..., 나만의 아름다운 내면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이 노력했던 그 처세술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이 책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우리의 삶은 단 한 번뿐이기에, 오늘 하루는 절대 되돌릴 수 없기에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가능한 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 보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야 합니다. 하지만 계속 새로운 것만 쫓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아야 한다고 지금 내 옆을 지키고 있는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면 안 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되 나에게 소중한 것은 지켜야 익숙해서 큰 감흥이 없을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여기까지 책 ‘연금술사’의 줄거리,, 느낀 점, 인생에 접목해 볼 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재밌게 읽고 큰 통찰력도 얻은 인생 소설책이라 글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길어진 것 같습니다. 만약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방황하고 있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내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 스스로가 내 삶을 꼬이도록 만든 것은 무엇이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