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랑스러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2'의 등장인물에 대해서 소개해 볼게요.그럼 먼저, 보기만해도 후덜덜한 동심의 게임?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등장인물들부터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보다 자세할 수는 없지만 또 재미있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징어게임2' 게임에 참가한 주요 등장인물들 17명을 알아보자~!("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
1.성기훈(이정재 배우님) ,우리의 주인공, NO.456번 참가자
인물소개
사채와 도박으로 인한 빚에 허덕이고 이혼에다가 딸은 미국으로 가버려서 다시 볼 수는 있을지 미지수. 이 모든 것에 휩싸인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기훈...그러다가 지하철에서 만난 의문의 딱지남이 건낸 명함으로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피의 게임에 참여하여 어쩌다 저쩌다 우승하게 된다.(시즌1) 그렇게 참가자들의 피가 묻은 돈 456억 원을 받고 탄탄 대로의 인생을 살아갈 줄 알았으나 오일남 할아버지(이 게임의 창시자)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여전히 이 게임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딱지남을 보고 삶의 목적이 바뀌어 버린다. 죄책감과 수많은 힘겨운 사람들을 자신들의 구경거리로 보며 많은 목숨을 앗아간 '오징어게임'이라는 존재를 없애버리기로 다짐하며 2년 간 딱지남을 찾아헤매게 된다.그렇게 다시 동심의 데스게임 '오징어게임'에 다시 참가하게 된다. 똑같은 456번으로...
(물론 이 게임에 참여한 것이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이 게임을 없애기 위한 것인지...
단순히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영웅놀이를 하기 위한 것인지...아니면 사람 그리 쉽게 안변한다고 오징어게임이라는 거대한 도박장에서 한번 더 우승하여 짜릿한 쾌락을 얻기 위한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인간상
솔직히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엄카를 빌려 도박장으로 간...)뇌지컬도 그다지 좋지 않다.(징검다리 게임에서 첫발짝때, 지혼자 왼쪽이었는지 오른쪽이었는지 헷갈려함.또 상우가'선물'이라니까 딴 소리함.) 사실상 오징어게임에 우승한 것은 달고나게임 제외, 모두 운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운은 타인을 끌어들이고 약자를 포용할 줄 아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인해 끌어온 것이고 이 게임에서 그나마 인간성있는 인물임은 틀림없다. 게임 속 오일남 할아버지,새벽이같이 소외된 자들을 챙겼고 팀 내 결속을 위해 힘썼고 상우처럼 누군가를 해치고 배신하며 아득바득 살아남으려는 인간적인 본성을 따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마지막 오징어 게임에서 자신의 우승이 확실한 상황에서 상우를 구하기 위해 456억을 포기하고 게임을 멈추려 한 모습은 인간성의 극치를 보여준다.무엇보다 나라면 조용히 살았을 텐데 이 게임을 없애 버리겠다고 이 미친 게임을 또 하러 가는 모습은 정말...하지만 이상적인 선의 모습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냥 정말 선하지도 그렇다고 못나지도 않은 입체적인 사람이다.구슬치기 게임에서 살기위해 거짓말을 하는 모습, 자신의 주변사람은 잘 챙기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은 지키지 못했던 모습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시즌 2에서의 모습
(얼음~!!!하며 완전히 수양대군이 되어 버리신...)사람좋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웃음기가 싹 사라진 수양대군이 되어버리셨다.또한 전작의 사람은 좋지만 머리는 나쁜 이미지가 어느정도 개조되어 머리를 좀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자신을 긁는 공유를 역으로 긁으며 죽음에 이르게 하는 모습, 자신이 참가하게 될 상황을 대비하여 생니를 뽑고 위치추적칩이 있는 임플란트를 심는 모습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456억을 얻었다고 또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할리는 없다.깊게 생각하지 않은 충동적이고 빈틈있는 모습,대다수 운에 의해 오징어 게임에 승리했으니 이번에도 철두철미한 비범한 계획없이 상당 부분을 운에 기대는 방식,사람을 대책없이 믿는 것 등등...
2.황인호(이병헌 배우님) ,NO.001 참가자 , 우리의 프론트맨
인물소개
오징어 게임의 현장 최고 관리자로,게임을 진행하는 주축이다. 위엄있는 검정의 옷과 과면을 보면 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규칙을 어긴 진행 요원들(예를 들면 참가자들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내보인 병정)을 자신의 권총으로 망설임 없이 사살하고 탈락한 참가자들의 사살을 지시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사람이다.특히 자신의 집무실에서 낭만적인 재즈를 들으며 위스키를 마시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감상하는 모습에서 그의 무자비함을 느낄 수 있다. (분명 배경음은 부드러운 재즈가 흐르고 있는데 사람들은 피터져 죽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참 현타가 왔습니다...)이외에도 세심하고 주도면밀한 모습,VIP들을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이 게임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사실 그의 정체는 침입자 준호가 그토록 찾아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던 준호의 형이었다."형. 형이 왜..." 2015년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여 우승한 전례가 있으며 이전에는 동생처럼 경찰로 활동했고 큰 문제 없이 꽤 바른 길을 밟은 것으로 보이는데...미공개 클립 영상에서 공허한 눈빛으로 자신의 고시원에서 어항에 물고기 2마리를 집어 넣는 인호의 모습을 보면 무슨 사연이 있기는 있나보다.
-시즌 2에서 기훈팀에게 털어놓은 사연을 보면 다음과 같다.아내가 급성 간경화로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심지어 뱃속에 아이가 있었다. 의료진은 낙태를 권했지만 아내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말로는 아내의 고집을 꺾어본 적이 없다고. 이식한 간을 찾지 못한 채 아내의 용태는 점점 나빠지고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에서는 다 빌리다가 오랜 거래처에서 돈을 빌렸는데 이게 뇌물을 받은 것으로 누명을 써서 해고를 당했다고 한다.눈에 살짝 눈물이 맺힌 것을 보면 이 사연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가면을 벗은 형의 얼굴을 확인하고 좌절감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준호에게 본인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하지만, 준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를 쏘고 결국 준호는 절벽 아래 바다로 떨어지고 만다.
시즌 2에서의 프론트맨
이곳의 최고 관리자인 프론트맨이 시즌 2에서는 '오영일'이라는 가명으로 이 게임에 참가한다.(사실은 참가자인 척 게임에 잠입한 스파이) 여기서 기훈팀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참가자인 척마냥 기훈에게 공손하고 친근한듯 멀게 대하며 그에게 접근하고 그의 의견에 동조해주는 척 하다가 그를 배신하게 된다.성기훈에 뒤에서 옅게 미소를 지으며 "너의 그 영웅놀이..얼마나 대단한지 보자." 하는 듯한 표정이 압권이다.
3.박경석(이진욱 배우님),NO.246 참가자
병정 '노을'이 인형탈 알바로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이다. 혈액암을 가진 어린 딸 나연이가 있다.혈액암에 걸린 딸의 치료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누구보다 절실하게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미친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배우님의 어마어마한 위상에 비해서...)그다지 두드러져 보이지 않다가(거의 없어도 됐을 수준...) 마지막 화에 성기훈이가 일으킨 반란에 동참하여 병정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두각을 드러낸다.그러다 총알이 모두 떨어지고 더 이상 싸울 수 없게 되어 결국 병정들에게 손을 들고 항복하게 된다. 함께한 145번 참가자는 확실하게 죽었는데 , 200%의 학률로 노을인 세모가면은 경석을 구석으로 몰아넣어 총을 쏘고 이후 경석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게 되었다.아무래도 대배우 이진욱님이 시즌3에서 노을에 의해 살아나서 두각을 들어내실 것이라고 보인다.
4.강대호(강하늘 배우님) ,NO.388번 참가자
참가 사유는 알 수 없지만 하늘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해병대 1140기 출신인 것을 떠벌리며 과한 남성성 등을 과시하는 식으로 약한 내면 위에 두꺼운 갑옷을 입은 캐릭터라고 한다.상당히 넉살이 좋고 이미 게임을 해봤다는 '기훈'의 말을 듣고 그를 형님으로 모시기로 결심한다.그렇지만 그가 시끄럽기만 한 빈수레는 아니다.자기 관문인 공기놀이를 한 번의 실패도 없이 한번에 재빠르게 해냈다.누나만 4명 있는 외아들 집안이었기에 공기놀이에 익숙했다고 한다.
그렇게 6화까지만 나쁘지 않은 넉살 좋은 캐릭터 이미지를 유지하다가 7화 때, 그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현주에게 총기 사용법을 배울 때, 해병대 출신 치고는 유난히 총기 사용에 서툰 듯한 모습을 보일 때부터 불안했는데(사람들에 따르면 과연 대호가 해병대 출신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합니다...) 곧 이어 총격전이 벌어지자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져버린다.이어 총알이 떨어져서 현주가 숙소로 탄창을 보급하러 다녀오겠다고 하자 대호는 이 패닉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지 다급히 자신이 다녀오겠다고 한다.그렇게 탄창을 구하고 다시 문을 나선 순간 총소리에 온몸이 얼어붙더니 자신을 찾는 무전기를 떨어뜨리고 구석에 숨고 만다.반란의 실패에 일조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이는 애초에 이 반란을 일으킨 무모한 성기훈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반란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결국 걸리고 사망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한 셈이다.
5.박정배(이서환 배우님) ,NO.390번 참가자
이 참가자는 시즌 2에 첫 등장한 것은 아니다.시즌1 1화에서 기훈과 함께 돈을 찾아서 경마 도박을 하는 것으로 첫등장하고 2화에서 아내와 함께 호프집을 운영하는데, 돈이 절실히 필요하여 그의 가게에서 배달 일을 뛰겠다고 제안하는 기훈의 부탁을 자신도 누구 월급 줄 처지가 아니라며 거절한다.그러다가 3년 뒤 오징에게임에서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기훈을 다시 만나게 된다.그리고 게임에 참가한 지금 처지는 아내와 이혼하여 양육권도 빼씨고 어머니에게 맡긴 상태이다.
정배 또한 해병대 출신이며 대호와 공감대가 통하여 급격하게 친해진다.또한 드래곤모터스에서 일하던 시절 사회인 야구단을 다녔고 당시 포지션이 투수였음이 밝혀지며 자산이 맡은 비석치기를 한번에 성공한다.7화에서는 기훈의 반란 계획에 동참하면서 해병대 출신인 것이 부끄럽지 않게 병정들을 사살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이후 기훈과 따로 최고 권력자인 프론트맨을 찾아 나섰지만 항복하게 되었고 결국...
6.이명기(임시완 배우님),NO.333 참가자
MG코인이라는 유튜브 코인채널 방송을 하던 유튜브이자 222번 참가자,김준희의 전 남자친구이다.잘못된 투자로 인해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이에는 참가자인 타노스와 남규도 포함이다.)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후,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다니다가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게임 안에서 본인 말을 믿고 코인에 거액을 투자하다가 돈을 날린 타노스와 남규에게 시비가 걸리는데 이들에게 "투자의 최종 결정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내 방송 마무리 멘트인데 못 들으셨어요?"라고 반박하며 상당히 기존쎄인 모습을 보여준다.(타노스는 이 기존쎄를 건드리면 안됐다...)
한편 게임에 참가한 준희를 보고 놀랐고 낙태를 하기로 합의를 했는데 아이를 가진 준희를 보고 더 놀랐다.이후 준희에게 게임 후에 자신의 돈과 준희의 돈을 합쳐 새로 시작하자며 제안하지만 준희는 너는 나와 아기를 원하는 것이냐 아니면 나의 돈을 원하는 것이냐고 하며 단칼에 거절한다.그렇지만 게임에서 은근히 준희를 생각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조현주(박성훈 배우님),NO.120번 참가자
특전사 출신의 MTF 트랜스젠더로 성전환 수술비를 확보하여 태국으로 이민가서 새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총상을 입은 참가자를 기훈과 같이 부축하여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당히 이타심 있는 캐릭터임이 드러났고 ,
딱지치기를 어려워하는 영미를 격려해주며 뒤집어서 쳐보라며 통과하도록 도와준다던가 , 비석을 잘못 던져서 다시 물러나야 할 상황이 되자 합을 맞춰서 오히려 뒤로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거나 , 제기차기 5번을 단번에 끝내서 통과하는 등 책임감 강하고 리더쉽 강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특히 겁을 먹고 천지신명이 버렸다는 타령만 하고 있는 선녀의 뺨을 후려치는 장면은 참 사이다다.(전재준 ON)영미에게 친근한 "언니~"라는 말을 들으며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기훈과 같이 반란에 동참한다.일은 성기훈이 벌렸는데 이 일을 수습하고 캐리하는 것은 특전사 출신인 현주가 거의 다했다.휼룡한 사격 실력, 지휘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마치 교관처럼 총기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CCTV를 거의 다 뿌셔버리는 모습에 반했다...) 탄창을 수거하러 간 대호가 돌아오지 않자 숙소로 돌아와 대호가 수거한 탄창을 확보한다.이때 병정들이 습격하여 혼자서라도 맞서려고 했으나 장금자가 이를 말렸고 , 반란군 중 몇 안되는 생존자로 남게 된다.
8.박용식(양동근 배우님),NO.007번 참가자
상습적인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겨 있는 인물.하지만 몰랐다.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엄마인 장금자도 참여했음을...왠지 시즌1의 누군가가 생각나는 인물이지만 어머니의 생명까지 걸린 게임을 한 판 더 하자고 설득하는 행동은 도박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더 못나고 더 철없는 아들로 보인다.그렇지만 어머니를 챙기고 어머니의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면 본성이 타고난 싸이코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비록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억지로 끌려가면서(억지로 끌려가기는 하지만 목숨이 두려워 완강하게 저항하기는 싫은 상태) 어머니를 한 번 떼놓아서 충격을 주는 짓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9.장금자(강애심 배우님),NO.149번 참가자
아들의 도박 빚을 갚겠다는 일념으로 참가한 게임에서 아들 '용식'도 게임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6.25전쟁을 겪은 생활력 강하고 정많은 인물.총알로 공기놀이를 한 경험으로 공기놀이에 성공하는 활약을 보여준다.아들뿐만 아니라 어린 산모인 두려움에 떠는 준희도 보듬어주고 영미,소외받는 현주까지 챙겨주는 대인배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에 나가서도 인연을 유지하고 같이 묵은지 넣은 김치찌개를 먹자는 등 정많고 따스한 어른의 모습이 인상깊다.
10.김준희(조유리 배우님),NO.222번 참가자
참가자 이명기의 전 여자친구로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이다.왜 아이를 지우지 않았냐며 그 몸으로 여기서 뭘 어떻게 할 거냐라는 명기의 말에 "너한테 책임지라고 할 거 아니니까 너 하던 대로나 해."라며 반격하지만 명기의 편에 서주고 반란군에 나설뻔한 명기를 막는 등 명기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딱치치기에서 한 번에 성공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1.타노스(최승현 배우님),NO.230번 참가자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이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키는 인물로 시즌 2의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다.'타노스'라는 가명은 마블시리즈에서 따온 것이며 작중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의미하는 다섯 손가락에 칠한 메니큐어를 보여주기도 한다. 나름 유명했지만 참가자 이명기가 운영했던 MG코인 유튜브를 보고 올인했다가 돈을 탕진하고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무려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 속에 신종 마약을 숨긴 채...
상당히 이기적이고 인간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준다.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땡~하며 사람들을 한꺼번에 밀어죽여버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굽히지 않고 게임을 찬성하며 오히려 (약을 먹고) 게임을 제대로 즐긴다.첫번째 게임 이후에는 자기가 먼저 시비를 걸고 입을 놀리다가 오영일에게 무엇보다 명기에게 제대로 털려버린다.(명기에게 포크로...)
12.김영미(김시은 배우님),NO.095번 참가자
무슨 사연으로 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오징어 게임에 온 것을 후회하고 미치도록 집에 가고 싶어하는 선량하고 평범한 인물.현주에게 "언니도 예뻐요."라는 말을 남기며 현주와 친밀해진다.(SNL의 지예은님과 상당히 닮았다.)
13.용궁 선녀(채국희 배우님),NO.44번 참가자
신발 떨어진 무당으로 참가 사유는 생활고로 예상된다.상당히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있고 눈치없고 그다지 도움도 되지 않는 캐릭터만 확실한 인물로 보인다.담당 게임인 팽이 돌리기를 했을 때, 겁에 질려 천지신명님꼐 죽을 운명에 처했다며 시도하지 못하다가 ,이를 지켜보던 특전사 출신 현주에게 뺨을 두 번 맞고 "포기하면 천지신명이 아니라 내 손에 죽는다."라는 말을 듣고(전재준 모드 ON) 성공하게 된다. 이 상황 외에도 짝짓기 게임에서 10명이 선언되었을 때 현주,기훈 일행과 함께하여 생존하게 되었는데 다들 자기 덕에 살아남았다며 큰 소리를 쳐서 분위기를 더 싸하게 만들어 버린다.
기훈을 처음 보자마자 "구천을 떠도는 사람들의 원혼이 네 머리 위에 앉아 있어."라는 말을 남기고 신도를 만들어서 반대파에 있던 사람을 찬성파로 1명 데려가는 등 무속인으로서의 능력은 꽤 있는 것으로 보이나 스토리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는 점이 없고 오히려 방해하고 불편함만 일으키는 상당한 발암캐라는 평가를 받는다.
14.박민수(이다윗 배우님),NO.125번 참가자
소심하고 겁이 많은 어쩌면 가장 평범하고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자신과 달리 강인하고 의리있어 보이는 '세미'에게 의지하게 된다. 참가사유는 전세사기.세미와 함께 타노스 팀에 영입되었지만 강압적인 타노스,남규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물이다.
소등 시간 스페셜 게임에서 남규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세미 누나를 구했어야 했는데...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침대 위에서 콜라병만 집어 던질 뿐(맞추지도 못했다...) 남규에게 맞서지 못하고 다시 귀를 막고 숨어버렸고 결국 세미는 탈락하고 말았다.이를 계기로 시즌 3에서 각성하여 남규에게 맞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15.남규(노재원 배우님),NO.124번 참가자
클럽 MD 출신.유명 래퍼였던 '타노스'를 알아보고 오른팔을 자처하며 항상 옆에 꼭 붙어 다니면서 타노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명기와 민수를 자주 괴롭히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이다.남규 또한 타노스와 함께 명기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코인 투자를 했다가 3억이 넘는 재산을 날렸다. 또한 5인 6각 게임에서 두려움에 떨 타노스에게 약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클럽MD 시절 어지간한 약은 다 해 봤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서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 약을 먹은 둘만 노래에 맞춰 빙글빙글 돌며 여유롭게 춤을 추는 광기를 볼 수 있다.) 차후 시즌 3에서 명기,민수와의 대립장면이 예상된다.
16.세미(원지안 배우님),NO.380번 참가자
시크해 보이지만 강강약약인 친절하고 의리있는 성격의 참가자이며 어느 때에도 자신을 배신할 것 같지 않는 '민수'에게 친근하게 대한다.(하지만 배신을 당하는...2번이나...)타노스 일행과 나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97년생 남규보다 연장자인 척 96년생으로 속이는 장면이 인상깊다.스페셜 게임에서 남규의 표적이 되어 결국 남규에게 살해당하고 마는 (너무 빨리 사라져버린) 매력적인 인물이다.
17.임정대(송영창 배우님),NO.100번 참가자
채무액이 무려 100억 원에 달하는 찬성표의 리더 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누구보다 어마어마한 거액의 빚 때문인지 투표 때마다 누구보다도 강경하게 게임의 속행을 부르짖는다.(한 판 더! 한 판 더!)
"뭘 봐! 100억 빚지는 게 쉬운 줄 알아? 아무나 100억을 빌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케일이 되니까 빌리는 거야!"
하지만 그의 말이 괜한 허풍은 아닌 듯하다.모든 게임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로 다른 인물들을 선동하고 리드하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이를 보면 이 사람은 밖에서 큰 규모의 기업인이나 정치인 같은 거대한 위치에 있다가 어느 이유로 몰락한 인물로 추정된다.시즌3를 암시하는 쿠키 영상을 보면 이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았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고구마 그 자체...)
이렇게 후덜덜한 동심게임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총 17명의 인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2탄에서는 이외의 인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대신 재밌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잠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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