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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2' 꿀잼포인트 5가지

by 로꽁's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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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동심게임으로 살벌한 데스게임을 벌이는 '오징어게임'이 전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달성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혔는데요.그런데 이번에 '오징어게임2'가 방영하면서 사람들을 아주 설레게 했습니다.하지만...기대가 아주 높았던 탓일까요? 시즌 1보다 못하다며 비판이 마구 쏟아졌습니다.저는 이번 포스팅에서 시청자들의 비판과 상관없이 제가 느낀 '오징어게임2'의 꿀잼포인트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그럼 바로 가볼게요~!

 

'오징어게임2'의 꿀잼 포인트 5가지를 알아보자!

1.우리 공유사마의 신들린 미친 연기

우리 공유사마 배우님...왜 지금까지 악역 안시켰줬나요? 선량함과 가을갬성 분위기만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번 '오징어게임2'를 통해 그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죠.번듯한 얼굴에 느껴지는 어둑함과 쎄함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근데 너무 힘주셨어요ㅜㅜ1화에 너무 강렬하게 수준 높은 연기를 하셔서 다음화,그 다음화에서도 자꾸자꾸 공유만 생각나는...오히려 본격적으로 오겜 했을 때보다 공유의 러시안룰렛장면이 더 심장을 쫄깃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우리의 딱지남도 내면에 힘듬이 있었나 봅니다...기훈좌의 "너 긁?" 말을 듣고 바로 자신에게ㅜㅜ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딱지남묶여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총을 들고 있는 딱지남빵을 짓밟는 양복 입은 딱지남
오겜2 속 공유의 싸이코패스 연기

특히 1화에서 길거리 노숙자들 앞에서 보여주는 빵밟기 탭댄스쇼는 정말...광기 싸이코패스 그 자체를 보여준 장면 같아요 ㄷㄷㄷ왠지 삶이 힘겨운 사람들을 모아 죽음의 게임으로 이끄는 일을 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은연 중에 느껴지는 죄책감을 정당화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너희들은 지금 당장 살 수도 있었는데(빵) 큰 노력 없이 장담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행운을 바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건 너희들이야.(복권)~내가 이끈게 아니라 너희가 선택한 거야~라고 경쾌한?ㅋㅋㅋ탭댄스춤을 추며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오겜내내 나도 같은 표정으로 노려보게 되는 병헌형의 의미심장한 그 표정

힘들어하는 성기훈 참가자를 뒤에서 째려보는 프론트맨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프론트맨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프론트맨

드라마 내내 성기훈을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날리는 병헌형을 볼 수 있는데요. 표정만으로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은 명품 연기가 정말 와따였습니다☆"정말 한심하군..너가 모두를 구해? 이 게임을 끝내겠다고? 그런거 치곤 그리 치밀한 계획도 없네 ㅋ 그런데 현실은 어때?다시 온 이 게임에서 결국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 치고 있잖아?너의 그 영웅놀이가 언제까지 가나 보자.내가 곧 끝을 내줄게." 라고 말하는 듯한...

 

3.재준오빠...?아니 현주언니...? 넘 예쁘고 멋있다☆

팽이를 들고 무당을 노려보는 현주오징어게임2 현주 프로필총기를 들고 있는 현주
멋진 현주

이번 오겜2는 전재준?아니 박성훈 배우의 재발견이었습니다.(전재준이라는 이름이랑 배우님 얼굴이 너무 매칭이 잘되...ㅋㅋㅋ)트젠으로 이번 오겜에 나오신다고 하셨을 때, 좀 킹받게 하는 역할로 나오시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이타성,리더쉽,특전사 출신이라는 반전매력,외모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인물이었네요.

특히 천지신명 타령하며 어벙벙대고 있는 무당 뺨을 두 번 갈긴 후 전재준 모드 ON 했을 때,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포기하면 넌 천지신명이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 그 와중에 '실패하면'이 아니라  '포기하면'이라고 말한거 스윗한거 저 뿐인가요. 또 친절하고 명쾌하게 총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참으로 리더쉽 넘쳤고 또 멘탈 꽉잡고 자기가 다 캐리하는 부분이 매력넘쳤습니다.

 

4.아무리 그래도 운동회 낭만은 못참지~!

오징어게임2 속 5인6각 경기를 응원하는 관중들5인6각 경기를 통과하는 현주팀5인6각 경기에 통과한 기훈팀
5인6각을 통과하는 현주팀과 기훈팀

이제 자신들이 이 목숨을 건 게임을 하게 될 것도 잊고 참가자들이 죽어야 자신들의 돈이 늘어나게 될 것도 잊고 일단 으쌰으쌰!파이팅파이팅! 응원하고 보는 관중들~!!운동회는 이 낭만,이 추억으로 하는 것이죠. 그렇게 탈락할 줄 만 알았던 현주팀이 보란듯이 통과할 때 나도 함께 도파민 과다 분출~~현주팀의 우승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있어 약자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나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 주었을 듯 합니다.

또 기훈팀 차례일 때, 배경음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왔을 때, 자동으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훈팀의 우승을 바라게 되더군요.(물론 배경 노래는 이렇게 희망찬데 이와 반대로 참가자들의 피범벅이 된 경기장을 보니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중간에 프론트맨의 병크가 있기는 했지만 그 외 순탄하게 기훈팀이 통과☆했을 때, 아주 큰 희열감이 뿜뿜~(하지만 이후 같이 하던 다른 팀은 탈락해서 총소리가 울러 퍼질때,허무함이...그 뒤에 죄책감이 큰 기훈의 표정도 맴찢 ㅜㅜ)

 

5.따스한 금자 할머니의 존재

금자

피도 눈물도 없는 살벌한 오징어게임 세상 속에서 중간중간 숨통이 트이게 해주는 금자할머니의 존재가 참 따스했어요.어떻게 아들빚 갚겠다고 뭐하는지도 모르는 곳에 대범하게 올 수가 있을까요...참 어머니의 존재란...근데 아들놈은 도박 중독에 빠져서 딱 한판만..딱 한판만...왜 그러는 걸까요.혹여나 어머니가 죽을 가능성 같은건 생각을 안하는건가.엄마는 노인이고 약자인데...너무 못난 아들입니다.

화장실에서 두려워 울고 있는 준희를 "아가씨도 아가도 다 괜찮을거에요~"하시며 엄마의 마음으로 포근히 따스히  안아줄 때, 같이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ㅜㅜ 준희도 금자 할머니도 아들놈도 같이 나가서 금자 할머니표 묵은지 김치찌개 먹자ㅜㅜ

 

이렇게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는 오겜2이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건 사실! 오겜2속 꿀잼 포인트 5가지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저의 오겜2 마지막 콘텐츠, 오겜2 가차없는 찐솔직리뷰를 들고올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인내하는 마음으로 2025년도 오겜3를 기다려보아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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